한국토지신탁, '여의도 삼익 재건축' 사업시행사 지정

이수현 수습 2023. 11. 6. 14: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토지신탁이 6일 서울 여의도 삼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여의도 삼익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지난 6월10일 소유자 총회를 열고 한국토지신탁을 예비신탁사로 선정했고 7월 4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여의도 삼익 재건축은 한국토지신탁이 여의도에 첫 발을 내디딘 재건축 현장이다.

한국토지신탁이 사업시행자로 선정되면서 여의도에서 재건축 사업시행자로 지정 고시된 신탁사는 KB부동산신탁, 한국자산신탁까지 총 3곳으로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업추진 MOU 체결 후 4개월여 만

[아이뉴스24 이수현 수습 기자] 한국토지신탁이 6일 서울 여의도 삼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사업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지 4개월여 만이다.

여의도 삼익아파트에 사업시행자 지정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한국토지신탁]

여의도 삼익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지난 6월10일 소유자 총회를 열고 한국토지신탁을 예비신탁사로 선정했고 7월 4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 절차 개시 약 한 달 만에 전체 토지 등 소유자 85%의 동의를 끌어냈다"고 설명했다.

1974년 준공된 삼익아파트는 신탁 방식 재건축으로 아파트 618세대, 오피스텔 114세대 규모 단지로 변신한다.

한국토지신탁은 2016년 도시정비법이 개정돼 신탁사가 정비사업에 단독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 후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했다. 2016년 7월에는 용운주공아파트(e편한세상 대전 에코포레) 정비사업 사업시행자로 선정돼 입주까지 마쳤다.

여의도 삼익 재건축은 한국토지신탁이 여의도에 첫 발을 내디딘 재건축 현장이다. 한국토지신탁이 사업시행자로 선정되면서 여의도에서 재건축 사업시행자로 지정 고시된 신탁사는 KB부동산신탁, 한국자산신탁까지 총 3곳으로 늘었다.

한국토지신탁은 빠른 사업추진과 리스크 관리 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향후 금융 특화 도시로서의 여의도 개발계획과 주변 아파트지구 개발계획에 맞춰 삼익 아파트가 해당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 중 하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현 수습 기자(jwdo95@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