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지방소멸 대응기금 112억원 확보

황태종 2023. 11. 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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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은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112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곡성군에 따르면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지방소멸 위기를 해소할 목적으로 인구감소 지역 89개를 중심으로 10년간 매년 1조원 규모의 재원을 지자체가 수립한 투자계획 평가 결과에 따라 등급별로 차등 지원한다.

지원액은 지자체에서 제출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서를 평가해 4단계(S~C등급)로 등급을 나눠 차등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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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서 A등급
전남 곡성군은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사진>에서 A등급을 받아 112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곡성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곡성=황태종 기자】전남 곡성군은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112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곡성군에 따르면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지방소멸 위기를 해소할 목적으로 인구감소 지역 89개를 중심으로 10년간 매년 1조원 규모의 재원을 지자체가 수립한 투자계획 평가 결과에 따라 등급별로 차등 지원한다.

지원액은 지자체에서 제출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서를 평가해 4단계(S~C등급)로 등급을 나눠 차등 지급된다. 전국적으로 S등급(144억원) 4곳, A등급(112억원) 14곳, B등급(80억원) 26곳, C등급(64억원) 45곳이 선정됐으며, 곡성군은 A등급을 받아 112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는 서면검토, 현장평가, 대면평가 3단계로 외부 평가위원들이 객관적으로 평가했으며, 곡성군에서는 평가항목을 꼼꼼히 살펴 투자계획을 수립했다.

곡성군은 사람이 머무르고 찾아오는 매력 곡성을 비전으로, 곡성형 교육 생태계 완성 및 지역자원 연계 청년 자립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해 △곡성형 청년하우징타운 조성 사업 △스마트 청년농부 캠퍼스 조성 프로젝트 △가족형 워크빌리지 조성 △곡성 유학마을 조성 사업 △곡성, 돌아오지촌(村) 조성 사업 △곡성형 청년 활력마을 만들기 사업 등 총 6개 사업을 제출했다.

곡성군은 지난해에도 상위 등급인 B등급을 받아 2개년(2022-2023) 사업비로 총 168억원을 확보해 △도담도담마을로 이어지는 곡성 유학 완성 △곡성 돌아오지촌(村) 조성 사업 등 8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방소멸대응기금 최고 등급을 받아 112억원의 기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면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통해 기존 사업은 고도화해 내실 있게 챙기고, 신규 사업 추진을 통해 인구 활력을 증진시켜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해 나가는 한편 군정 목표인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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