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서, 자유로 이산포JC에 차로제어시스템 설치·운영
자유로 일산 방향 이산포JC에 갓길 주행을 제어하는 차로제어시스템이 도입된다.
일산서부경찰서는 퇴근시간 교통량 분산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차로제어시스템(LCS) 설치가 완료돼 이달 중 운영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차로제어시스템(Lane Control Systems·LCS)은 단기적인 교통량 증가에 따른 도로 지‧정체를 완화시키기 위해 차로를 가변 활용하거나 갓길을 활용하는 교통관제 시스템 중 하나다.
지금까지 자유로 일산 방향 이산포JC는 소형차에 한해 갓길 운행이 항시 허용돼 왔다. 이로 인해 갓길이 없어져 비상 시 차량의 갓길 정차가 불가능하고 사고 위험이 상존했다.
이에 일산서부경찰서는 경기도청 교통정보과와 협조해 차로제어시스템 및 신호등, 안내표지판 등을 설치했다. 앞으로 시스템이 정식 운영되면 퇴근시간(오후 5시30분~7시) 등 정체 시간을 제외한 시간대에는 갓길 주행이 금지된다.
일산서부서 이광수 교통관리계장은 “갓길 확보와 사고 예방을 위해 차로제어시스템을 설치하게 됐다”며 “자유로 이산포JC를 통해 일산으로 진입하는 운전자들은 앞으로 갓길 통행 허용 구간 시작 지점에 설치된 신호등에 갓길 주행 녹색 허용 신호가 들어온 경우에만 갓길 주행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임학철 서장은“일산서구 관내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차량 소통을 동시에 고려해 현장 여건에 맞는 교통안전시설을 적극 설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진욱 기자 jwsh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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