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캐리어, 맥서브와 업무 협약 체결

이새봄 기자(lee.saebom@mk.co.kr) 2023. 11. 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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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택캐리어 정필경 부회장(오른쪽)과 맥서브 손재익 대표이사<오텍캐리어 제공>
오텍캐리어가 맥서브와 부동산 자산관리 사업 영역에 대한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와 ESG 비즈니스 추진을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관련 업무 협약식은 지난 2일 여의도 IFC에 위치한 오텍캐리어 본사에서 오텍캐리어 정필경 부회장, 맥서브 손재익 대표이사 등 양사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탄소 배출량 저감과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 방안 도입 확대 등 에너지 비즈니스 확장을 위하여 상호 전략적으로 협력해 나가게 된다.

오텍캐리어는 부동산 시설물 유지관리 선도기업인 맥서브와 함께 에너지 절감 맞춤형 스마트 기술인 ‘어드반텍(AdvanTEC)’을 기반으로 건물 에너지 관리 토탈 솔루션을 제안해 나가게 된다. 건물의 종류와 특성에 따라 최적화하여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하면서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절감하는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쾌적한 실내 공기 관리 및 높은 에너지 효율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또한 오텍캐리어는 냉난방 공조 장비의 교체나 관리가 필요한 건물 리모델링과 개보수 현장에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컨설팅하는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텍캐리어는 120년 역사의 냉난방 공조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최근에는 국내외 초고층 빌딩, 산업플랜트 등에 스마트 빌딩 솔루션을 실현하는 IBS(Intelligent Building Solution)를 제공하며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 중이다. 캐리어에어컨의 신성장동력 사업인 IBS는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머신러닝 등 첨단 기술을 융복합한 첨단 디지털 솔루션이다. 해당 사업은 냉난방·공기·엘리베이터·보안·조명 등 빌딩내 모든 설비를 건물 구조 및 특성에 맞게 설계해 최대한 낮은 전력으로 높은 효율을 이끌어내어 최적화된 전력 통합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스마트 빌딩 솔루션을 적용했다.

현재 이같은 고효율 에너지 절감 솔루션이 적용된 캐리어 공조 시스템은 IFC서울, 여의도 파크원, 인천국제공항1, 2청사, 콘래드 호텔 등 국내외 주요 랜드마크에 설치되어있다.

1974년 국내 최초 부동산 시설관리 전문기업으로 설립되어, 2024년 창업 5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맥서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설물 유지관리 리딩 컴퍼니 중 하나다.

오텍캐리어 관계자는 “국내 랜드마크급 시설물 유지관리 전문업체인 맥서브와 오텍캐리어가 앞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해 나가며 에너지 절감과 ESG 경영 실현을 위해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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