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학원 어디에 가장 빽빽하게 모여 있나 봤더니...바로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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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 학원 밀집도와 매출이 가장 높은 행정동은 대치1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BC카드는 서울시에서 학원 업종 밀집도가 가장 높은 지역들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대치1동 등 학원 업종 밀집도가 높은 지역일수록 간단하고 빠르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제과점 업종에서의 소비가 매출액 기준 서울 전체 평균 대비 건당 35% 많아진 것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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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 학원 밀집도 및 매출 가장 높은 곳, 대치1동으로 나타나
[파이낸셜뉴스] 서울시 내 학원 밀집도와 매출이 가장 높은 행정동은 대치1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BC카드는 서울시에서 학원 업종 밀집도가 가장 높은 지역들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분석은 BC카드 데이터사업본부에서 지난 9월 기준으로 서울시 내 426개 각 행정동에서 가맹점 개설이 가능한 면적을 별도로 분류했다. 이 후 각 행정동 내 모든 가맹점을 업종별로 재분류한 후, 기준 면적(100㎡) 당 업종 밀집도를 산출한 결과다.
이에 따라 2020년부터 올해까지 대치1동에서 영업 중인 학원 업종 밀집도는 매년 60% 이상씩을 기록했지만, 연평균 0.3%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같은 지역구 내 대치4동 역시 해마다 학원 업종 비중이 증가하고 있었다. 이 지역의 연평균 성장률은 대치1동 대비 10배 이상 높은 3.4%를 기록하고 있어 대치동 학원가 상권이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BC카드 관계자는 “현장에서 강의를 듣고 바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오프라인 학원 장점과 더불어 같은 지역에서 짧은 시간 내 이동 후 다른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점 등이 학부모와 학생들이 대치동 학원가를 선호하는 이유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치1동의 매출 역시 타 지역(상위 9곳) 전체 매출을 넘어서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대치1동 등 학원 업종 밀집도가 높은 지역일수록 간단하고 빠르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제과점 업종에서의 소비가 매출액 기준 서울 전체 평균 대비 건당 35% 많아진 것이 확인됐다. 반면, 제과점 업종에서 같이 구매 가능한 음료 등으로 인해 음료 업종의 건당 매출액은 낮아졌다.
오성수 BC카드 상무는 “학원가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과 부모들의 경우 간편하게 취식 할 수 있는 업종에서의 소비를 선호하는 것이 확인됐다”면서 “소비 데이터 기반의 상권 분석을 통해 예비창업자 및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석 콘텐츠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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