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한유라와 결혼 전 ‘광장 공포증’ 진단받아”(금쪽상담소)

서승아 2023. 11. 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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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겸 가수 정형돈이 18년 전 광장 공포증 진단 경험을 공개한다.

이어 정형돈은 "18년 전 저도 처음 '광장 공포증' 진단받았을 때 약을 처방받았지만 약을 먹는 순간 그 약에 지배당할 것 같아 1주일만 먹고 약 복용을 중단했다"라며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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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겸 가수 정형돈.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뉴스엔 서승아 기자]

개그맨 겸 가수 정형돈이 18년 전 광장 공포증 진단 경험을 공개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1세대 스타 강사 문단열과 개인 채널 구독자 150만명을 보유한 가수 문에스더가 출연한다.

이날 문에스더는 “제가 ADHD인 것 같다. 특히 정리 정돈이 잘 안된다”라며 고충을 토로한다. 아울러 옷가지가 쌓여있는 자신의 충격적인 방 상태를 공개한다.

이를 본 MC 정형돈은 “저도 결혼 전 방이 지저분했다. 매니저가 신발을 어디다 벗어야 할지 몰라 안방까지 신고 들어오기도 했다”라고 공감했다. 하지만 문에스더는 자신이 정형돈을 뛰어넘는 역대급이라고 인정해 패널들의 경악을 유발했다.

아울러 문에스더는 “2년 전 극심한 불안을 느껴 병원을 찾았더니 ADHD 진단과 함께 약 복용을 권유받았었다”라며 “근데 약을 먹는 건 자신의 노력이 부족해서인 것 같다는 생각에 스스로 극복하고자 약을 안 먹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형돈은 “18년 전 저도 처음 ‘광장 공포증’ 진단받았을 때 약을 처방받았지만 약을 먹는 순간 그 약에 지배당할 것 같아 1주일만 먹고 약 복용을 중단했다”라며 고백했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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