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자치도, 내년 지방소멸대응기금 기초계정 1084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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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와 인제군 등 강원특별자치도내 2개 시군이 정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기초계정 평가에서 S등급을 받아 각각 144억원과 36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6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부터 10년간 매년 1조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조성,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지역 주도의 사업 발굴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 앞서 강원특별자치도는 기초계정 사업 평가에 대응하기 위해 담당자 워크숍, 투자계획서와 대면 평가 사전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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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태백시와 인제군 등 강원특별자치도내 2개 시군이 정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기초계정 평가에서 S등급을 받아 각각 144억원과 36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6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부터 10년간 매년 1조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조성,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지역 주도의 사업 발굴을 지원하고 있다.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광역계정 기금은 인구감소지역 지정 비율 등에 따라 정액 배분하고 있지만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기초계정 기금은 전국 89개 인구감소와 18개 관심지역을 대상으로 지자체에서 자율적으로 발굴, 제출한 투자계획서를 평가해 S, A, B, C 등 4개 등급 별로 차등 배분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정부의 내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기초계정평가에서 16개 시군이 전국 평균 대비 우수한 성적을 받아 총 1084억원의 기금을 확보했다.
특히 태백시와 인제군이 S등급, 평창군과 화천군이 A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S등급을 받은 태백시와 인제군은 144억원과 36억원을 각각 지원받게 됐으며 A등급을 받은 평창군과 화천군에는 각각 112억원씩 국비가 지원된다.
이번 평가에 앞서 강원특별자치도는 기초계정 사업 평가에 대응하기 위해 담당자 워크숍, 투자계획서와 대면 평가 사전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또한 사업발굴을 위해 민간위원 5명을 위촉하고 컨설팅을 두차례 추진했으며 대면평가를 앞두고는 도청 회의실에서 모의 대면평가도 진행하고 지방재정공제회와 행안부를 수차례 방문해 투자계획서의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 왔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이 효과적으로 안착, 추진돼 조기에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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