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 금지' 코스피 4%↑-코스닥 사이드카…아증시 랠리 견인[화보]

공매도 금지 첫날인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 전광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5.66%, 7.34% 급등 마감했다. . 2023.11/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368.34)보다 134.03포인트(5.66%) 오른 2502.37, 코스닥은 57.40포인트(7.34%) 오른 839.45, 원·달러환율은 25.1원 낮아진 1297.3원에 장을 마쳤다. 2023.11.6/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공매도 금지 첫날인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관계자가 급등한 2차전지 관련 주가를 살펴보고 있다. 에코프로는 약 30% 폭등 마감했다. 2023.11/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공매 금지로 주가는 급등하고 환율은 급락하자 한 트레이더가 미소를 짓고 있다. 2023.11.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시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한 트레이더가 급히 움직이고 있다. 2023.11.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증권시황 모니터를 주시하고 있는 한 트레이더. 2023.11.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한국 금융 당국이 내년 6월까지 공매도를 금지하자 코스피가 4% 이상 급등하고, 코스닥에 사이트카가 발동되는 등 한국 증시가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한국 금융 당국은 5일 내년 6월까지 공매도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발표 이후 처음으로 열린 6일 증시에서 코스피는 4% 이상 급등하고 있으며, 코스닥은 한때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지수가 직전 거래일 대비 3% 이상 상승해 동시에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코스닥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2020년 6월 이후 3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한국증시의 급등은 아시아 증시 랠리도 이끌고 있다. 6일 오후 1시 30분 현재 한국의 코스피는 4.18%, 일본이 닛케이는 2.48%, 호주의 ASX는 0.43%, 홍콩의 항셍지수는 1.69%, 중국의 상하이 종합지수는 0.88% 각각 상승하고 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공매도 전면 금지를 발표하고 있다. 2023.11.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김주현 위원장이 공매 금지 발표 후 기자들의 질의에 응답하고 있다. 2023.11.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공매도 전면 금지 관련 브리핑에서 관행화된 무차입 공매도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3.11.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오른쪽)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공매도 금지 관련 브리핑장에 들어가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3.11.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오른쪽)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공매도 전면 금지 추진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11.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작성한 '공매도' 관련 메모가 놓여 있다. 2023.11.6/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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