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버려지는 폐현수막으로 장바구니 만들어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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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버려지는 현수막을 장바구니로 만들어 시민에게 나눠준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행사와 정당 현수막이 무분별하게 발생해 폐현수막 수거량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 폐현수막으로 마대자루, 멍석, 농업용 덮개, 장바구니 등을 만들어 시민에게 무상 배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폐현수막 재활용은 환경보호의 첫걸음"이라며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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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버려지는 현수막을 장바구니로 만들어 시민에게 나눠준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행사와 정당 현수막이 무분별하게 발생해 폐현수막 수거량이 증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법정 감염병 등급 하락과 옥외광고물법 개정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현수막 수거량은 지난해 9월 말까지 1만4000여 장에서 올해 같은 기간 1만6000여 장으로 늘었다. 지난해에는 지방선거가 있었고, 올해는 선거가 없었지만 수거량은 증가했다.
시는 2023년 현수막 등 재활용 공모사업을 따내 4000만원의 교부금을 확보했다. 현재 폐현수막으로 마대자루, 멍석, 농업용 덮개, 장바구니 등을 만들어 시민에게 무상 배부하고 있다. 폐현수막 재활용 전환율은 56% 정도다.
시 관계자는 "폐현수막 재활용은 환경보호의 첫걸음"이라며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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