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3분기 영업익 184억…전년비 20.5%↑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3. 11. 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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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분기 최대 매출 달성
[사진 출처 = 애경산업]
애경산업은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1739억원, 영업이익은 20.5% 증가한 184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함과 동시에, 지난 1·2분기에 이어 최대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화장품사업의 3분기 매출은 9.2% 증가한 602억원, 영업이익은 5.1% 감소한 83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 성장, 브랜드 경쟁력 강화 등으로 매출이 늘었으나 마케팅비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화장품쪽 글로벌 사업은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중국에서는 채널 확장, ‘AGE20’S 원더우먼 에디션’ 등 현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제품 출시로 성장을 이뤘다.

또한 현지 모델 발탁, 신제품 입점 확대 등 국가별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중국 외 글로벌 시장의 진출을 확장했다.

생활용품사업의 3분기 매출은 6.8% 증가한 1137억원, 영업이익은 54.9% 증가한 101억원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디지털과 글로벌 중심의 채널 다변화를 통해 지난 1분기, 2분기에 이어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연속 달성했다.

생활용품사업은 퍼스널케어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바이컬러, 럽센트, 블랙포레, 리큐 제트 등 신규 프리미엄 브랜드 출시 및 성장을 통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브랜드력을 제고했다.

동시에 국내 디지털 채널 운영을 다변화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해외에서는 퍼스널케어 중심으로 제품 현지화에 나서는 한편 신규 채널 확장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국가로 진출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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