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사이언스 자동차램프용 ‘플렉시블 실리콘튜브’ 개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이엘사이언스(307180)는 자동차램프용 '플렉시블 실리콘튜브' 개발에 성공해 특허 출원했다고 6일 밝혔다.
아이엘사이언스에 따르면 몸체에 해당하는 바디부, 빛을 발산하는 광원부, 빛을 고르게 퍼트리는 확산부를 결합한 실리콘튜브는 소재 특성상 탄력성이 높아 곡선형, 꽈배기형 등 다양한 비선형 구조의 LED(발광다이오드)조명에 최적화 돼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조명시장 2032년 72조원 규모
천안 스마트팩토리 생산라인 3배 증설로 대응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아이엘사이언스(307180)는 자동차램프용 ‘플렉시블 실리콘튜브’ 개발에 성공해 특허 출원했다고 6일 밝혔다.
아이엘사이언스가 2015년 개발해 특허 받은 광학용 실리콘렌즈는 기존 소재인 유리나 플라스틱 렌즈 대비 빛 투과율과 내열성이 높고 가벼우면서 황변현상이 없다. 금형이 필요 없는 ‘디스펜싱’ 공법을 채택해 기존 사출 방식 대비 비용절감 및 단납기 생산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첨단 미래형 자동차에선 헤드·테일라이트, 라이팅 그릴, 시그널램프 등의 기능적, 디자인적 요구조건이 까다로워 플렉시블한 물성의 실리콘렌즈 소재가 적용된 램프가 최근 주목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전 세계 자동차 조명시장은 2032년까지 72조원 규모로 급성장이 예상된다”며 “현재 연간 4만 8000대 정도인 천안 스마트팩토리 생산 라인을 3배 가까이 증설하는 투자를 통해 글로벌 완성차업체 및 부품사들의 대량 수요에 차질없이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는 광학용 실리콘렌즈 개발로 국가경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개최된 ‘2023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 유공자 포상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왜 안 만나줘” 흉기로 난도질한 조선족...징역 20년 [그해 오늘]
- `탈주범` 김길수, 옷 다르고 안경 가능성도…“적극 신고 당부”
- “우리도 바람피우자” 상간남 아내에 불륜 제안한 공군 소령
- 정유정, 사형 구형 받자 “외국어 배우고 있어, 새 사람 기회 달라”
- “대전 ○○초 교사 살인마가 우리 동네로 이사 왔네요”
- 라이머·안현모, 결혼 6년 만에 이혼
- “두께 2㎝도 안돼” 유리 다리 깨져 1명 사망...인니 ‘발칵’
- bhc 지주사, 박현종·임금옥 대표 해임…고강도 쇄신 나서
- 이선균 "유흥업소 여실장에게 속았다"
- ‘코리안리거 활약은 계속’ 이강인·이재성 나란히 골 맛... 황희찬·김민재도 ‘명불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