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도 균형발전사업 개발계획 용역 착수보고회

신성장 산업·지역 활성화 전략방안 등 논의

6일 서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 균형발전사업 서천군 개발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모습.(서천군 제공)/뉴스1

(서천=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2026년부터 5년간 추진되는 2단계 2기 충남도 지역 균형발전사업의 개발계획 수립에 나섰다.

6일 군에 따르면 정부와 충남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충남 북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서남부권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08년 시작됐다.

군은 2025년까지 2단계 1기 사업으로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건립 등 총 9개 사업을 998억 원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날 김기웅 군수와 군·도의회 의원,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에서 ‘2026~2030년(2단계 2기) 도 균형발전 서천군 개발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 용역은 도 균형발전 사업 추진을 위한 △개발 여건 분석 △사업 발굴 △개발계획 수립과 투자심사 등의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용역 착수보고회에서는 도 균형발전 취지에 부합하는 개발계획 기본구상과 대응 전략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국가보안산업 △해양바이오 등의 국책사업과 연계할 지역 신성장 산업과 △스마트 농어업 기반 구축 △지역 활성화 사업의 주요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 군수는 “개성 있고 주도적인 특화발전이 서천 균형발전 전략의 주된 방향”이라며 “지방시대 서해안 대표 거점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kn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