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다주 ‘아이언맨’ 복귀는 루머, “확인된 사실 아니다”[해외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58)의 ‘아이언맨’ 복귀는 루머 수준으로 알려졌다.
코믹북 리소스(CBR)는 5일(현지시간) 기사 제목 타이틀에 [루머]로 표시한 뒤 영국 특파원인 MyTimeToShineHello on X가 “로다주가 이미 복귀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CBR은 “이같은 루머는 마블과 로다주 측으로부터 확인된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마블이 ‘어벤져스’ 프로젝트에 완전히 전념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업계 상황을 고려할 때 아이언맨을 되살리는 새로운 어벤져스 영화가 제작될 것이라는 보도는 어렵지 않게 짐작될 수 있다”면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를 예외로 하더라도 올해 슈퍼히어로 영화의 흥행 수익이 감소하면서 아이언맨을 다시 불러들이는 것과 같은 큰 움직임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흥행 기록을 되찾으려는 시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일부 팬들은 멀티버스 덕분에 토니 스타크(아이언맨)가 그럴듯한 방식으로 복귀하는 것이 쉽다는 점을 들어 로다주가 MCU에 다시 등장하기를 응원하고 있다.
그러나 출연료가 큰 부담이다. ‘아이언맨3’의 로다주 선불 출연료는 약 2,500만 달러(약 337억원)였다.
로다주 역시 ‘아이언맨’ 복귀에 부정적이다. 로다주는 올해 엑스트라와 인터뷰에서 ‘아이언맨’ 영화에 또 출연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그(톰 크루즈)도 하고 싶어 하나요?"라고 답했다. 이제는 톰 크루즈에게 출연제안을 하라는 말로 거절의 뜻을 나타냈다. 크루즈를 향해서도 “받아들이지 말라”라고 조언했다.
현재 개발 중인 ‘어벤져스’ 속편은 두 편 이상이다. 첫 번째 ‘어벤져스: 캉 다이너스티’는 2026년 5월 1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마블이 여성 폭행 혐의를 받는 정복자 캉 역의 조나단 메이저스의 법적 소송을 고려해 다른 빌런을 내세울 수도 있기 때문에 제목이 변경될 수도 있다. ‘어벤져스:시크릿 워’는 2027년 5월 7일 개봉한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