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초비상… ‘14경기 13골 3도움’ 벨링엄, 부상으로 UCL 출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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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이 어깨 부상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이 불투명하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지난 5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주드 벨링엄의 부상에 대해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은 "벨링엄은 2009/10시즌 호날두 이후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첫 10경기에서 10골을 넣은 최초의 선수"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9일(한국 시간) 브라가와 UCL C조 4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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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주드 벨링엄이 어깨 부상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이 불투명하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지난 5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주드 벨링엄의 부상에 대해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5일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에서 라요 바예카노를 만나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벨링엄은 전반 8분 공을 소유하려다 넘어졌다. 큰 부상이 아닌 듯 보였으나 쉽게 일어나지 못했다. 의료진이 들어와 상태를 체크했고, 이후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 후 안첼로티 감독은 “벨링엄은 어깨에 문제가 있다. 내일 검사할 예정이다. 심각하진 않아 보인다. UCL 경기에 돌아오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만약 벨링엄이 다치기라도 한다면 팀 입장에선 ‘비상’이다.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다소 답답한 전술로 비판받고 있다. 현재 라리가 9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2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벨링엄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뒤 14경기 13골 3도움을 기록했다. 미드필더임에도 웬만한 공격수보다 더 나은 득점 감각을 자랑한다.
가장 최근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선수 중 입단 후 첫 10경기에서 10골을 넣은 것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일하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은 “벨링엄은 2009/10시즌 호날두 이후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첫 10경기에서 10골을 넣은 최초의 선수”라고 전했다.
UCL에선 호날두가 만들지 못한 기록도 세웠다. 벨링엄은 대회 첫 3경기에서 연속 득점했다. 1998년 크리스티안 카렘부 이후 두 번째 나온 대기록이다.
벨링엄이 팀 득점을 책임지는 상황이다. 만약 그가 부상으로 이탈한다면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9일(한국 시간) 브라가와 UCL C조 4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사진=A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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