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뱅크먼 프리드 '최대 115년형' 위기 속 FTX 청구권 비율 급등

박지현 기자 2023. 11. 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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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심원단이 샘 뱅크먼 프리드 FTX 전 최고경영자(CEO)의 모든 혐의에 유죄를 선고한 가운데 FTX 청구권 비율이 급등했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투자 금액 대비 회수율을 나타내는 FTX의 파산환수청구권은 이날 57%까지 올랐다.

전일 뱅크먼 프리드가 미국 뉴욕 남부연합지방법원에서 7개 혐의 모두에 유죄를 선고받았지만 FTX가 과거 투자한 인공지능(AI) 기업들의 가치가 상승하면서 파산환수청구권의 가치도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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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서울경제]

배심원단이 샘 뱅크먼 프리드 FTX 전 최고경영자(CEO)의 모든 혐의에 유죄를 선고한 가운데 FTX 청구권 비율이 급등했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투자 금액 대비 회수율을 나타내는 FTX의 파산환수청구권은 이날 57%까지 올랐다. 이 수치는 채권의 기존가치 대비 회수할 수 있는 금액의 비율을 의미한다. 전일 뱅크먼 프리드가 미국 뉴욕 남부연합지방법원에서 7개 혐의 모두에 유죄를 선고받았지만 FTX가 과거 투자한 인공지능(AI) 기업들의 가치가 상승하면서 파산환수청구권의 가치도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법원은 FTX에 채권자 보상을 위한 34억 달러(약 4조 4512억 원) 상당의 가상자산 매각을 승인한 바 있다.

한편 뱅크먼 프리드는 내년 3월 최종 판결을 받게 되며 최대 115년형이 예상된다.

박지현 기자 claris@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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