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걱정되세요?”…‘보증금 보험’ 이곳서도 가입 가능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3. 11. 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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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비바리퍼블리카]
비바리퍼블리카가 토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고 6일 밝혔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이란 전세계약 종료 시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반환해야 하는 전세보증금을 책임지는 상품이다.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는 상황일 때 보증기관이 대신 보증금을 지급해 주고 추후 임대인에게 해당 금액을 청구하는 구조다.

이 상품은 전세계약 기간의 2분의 1 경과 전까지 가입해야 한다. 전세계약 종료 후 1개월까지 임대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거나, 경매나 공매로 인해 배당요구 후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경우에 사용하면 된다.

가입 대상 주택은 아파트, 주거용 오피스텔, 다세대, 연립, 빌라 등이다. 가입신청자인 임차인 명의로 체결된 1년 이상의 계약이어야 한다. 보증금 규모는 수도권 7억원 이하, 그 외 지역 5억원 이하다. 보증금 반환채권의 담보 및 양도를 금지하는 특약이 없어야 하고, 임대인의 동의 없이 가입할 수 있다.

토스 앱 내에서 예상 금액을 조회한 뒤, 가입 신청→서류 제출→심사→심사 결과 확인→결제 등 전 과정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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