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나이트, 단 하루 동안 한국 인구수 만큼 유저 몰렸다

새 시즌 이후 4470만 명 이상 유저 몰려...스트리밍 지표도 194% 상승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글로벌 동시접속자 617만 명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신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5일 단 하루 동안 총 4470만 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접속해 1억2000만의 플레이타임을 기록했다. 

포트나이트 동시접속자 수 617만2463명을 달성했다. 이 중 배틀로얄 모드의 동시접속자 수는 310만9888명이다. 이 역시 종전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에픽게임즈는 5년 전 포트나이트가 세웠던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 5일 단 하루 동안  4470만 명이 포트나이트에 접속했다 (이미지 출처: 포트나이트 공식 X)

지난 3일 업데이트된 포트나이트 OG: 시즌5 챕터4의 업데이트 기조는 '과거로의 회귀'다. 클래식 맵과 무기 등이 다시 등장한다. 전성기였던 2018년 포트나이트와 동일한 경험을 다시 즐길 수 있다.

유로게이머를 포함한 여러 외신들은 유저 대다수가 클래식한 포트나이트의 향수에 빠졌다고 강조했다. 외신은 "지난 몇 년 간 하락세를 보여왔지만 마침내 방향을 찾았다"라며 "옛 시스템을 도입한 이번 업데이트는 결과적으로 성공임을 입증했다"라고 언급했다.

주말 동안 수 백만 명의 게이머가 몰리며 접속지연 현상도 발생했다. 포트나이트는 공식 X에서 "서버를 계속 모니터링 중이다"라며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로그인 시 대기열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공지했다.

한편, 포트나이트가 상승세를 타며 스트리밍 시청자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트위치 스트리밍 기준 전주 대비 무려 194%나 상승했다. 트위치 모든 게임 카테고리 중 2위다. 피크 시청자 수는 227만 명이며 하루 평균 14만 명이 시청했다. 

- 전주 대비 194% 상승한 포트나이트 스트리밍 뷰어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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