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서울 메가시티보다 지방 메가시티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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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메가시티보다 지방 메가시티가 우선."
김 지사는 이날 "수도권 편중을 지방에 분산시킬수 있도록 부울경, 대구·경북, 호남, 충청권 메가시티 청사진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또 "자치분권 및 균형발전 등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행정·교육·재정 권한 이양 및 수도권 대기업·대학 이전 등 획기적인 청사진 제시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청권 4개 시도도 메가시티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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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편중 분산…지방 메가시티 청사진 우선돼야"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서울 메가시티보다 지방 메가시티가 우선."
김태흠 충남지사가 6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 당론인 김포 서울 편입에 배치되는 입장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김 지사는 이날 "수도권 편중을 지방에 분산시킬수 있도록 부울경, 대구·경북, 호남, 충청권 메가시티 청사진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또 "자치분권 및 균형발전 등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행정·교육·재정 권한 이양 및 수도권 대기업·대학 이전 등 획기적인 청사진 제시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청권 4개 시도도 메가시티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김 지사는 "일제 강점기 만들어진 행정체제를 대개혁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김 지사는 "현 행정체제는 교통·통신·인터넷 발전에 따른 주민의생활·문화·경제권 변화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예를 들어 주민등록등본, 호적등본을 수기로 뗄 때와 같은 시스템을 여전히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소 럼피스킨 발생 및 차단 방역에 대해서도 김 지사는 "현재 전국 78건, 충남 31건으로 확인되는 데 발생농가 1361두에 대해서는 모두 살처분 완료했다"며 "도내 긴급백신접종 금일 완료 예정으로 면역확보 예상되는11월 중순부터는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달 29일까지 이달 5일까지 유럽출장을 다녀온 결과에 대해 "충남의 1호 영업사원으로서 유럽 세일즈외교를 마치고 돌아왔다"고 귀국보고를 했다. 이어 "유럽 최대의 경제대국인 독일에서 도정 사상 최초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5개국 5개기업으로부터 5억 3500만 달러 상당의 투자협약을 성사시켰다"며 "독일 뮌헨에서는 전력반도체 세계 1위 기업, 인피니언과 아시아 거점 구축과 반도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성과를 내놨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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