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은 여기까지..바르셀로나, 선수 2명과 '이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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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세르지 로베르토, 마르코스 알론소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로베르토와 알론소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바르셀로나는 그들과의 관계를 내년 여름까지만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로베르토와 바르셀로나의 이별은 이미 결정된 사항이었다.
'스포르트'의 토니 후안마르티 기자는 "확정이다. 로베르토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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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바르셀로나가 세르지 로베르토, 마르코스 알론소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로베르토와 알론소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바르셀로나는 그들과의 관계를 내년 여름까지만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로베르토는 바르셀로나와 오랫동안 함께하고 있다. 어린 시절을 라 마시아에서 보냈고 2010-11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포지션 특성 상,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는 못했지만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하며 꾸준히 활약했고 2016-17시즌엔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컵 대회 포함 47경기에 나서기도 했다. 이후 세 시즌 연속 리그 2000분 출전 기록을 세웠고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 등과 함께 바르셀로나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하지만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 잡지는 못했다. 2020-21시즌부터 입지가 크게 줄어들더니 이번 시즌엔 컵 대회 포함 6경기 1골에 그치고 있다. 설상가상 부상까지 당하며 팀 내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로베르토와 바르셀로나의 이별은 이미 결정된 사항이었다. '스포르트'의 토니 후안마르티 기자는 "확정이다. 로베르토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차기 행선지가 정해지진 않았지만 메시와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 등 과거 바르셀로나 동료들이 몸담고 있는 인터 마이애미가 후보로 언급됐다.
알론소는 바르셀로나에 있던 기간이 비교적 짧다. 첼시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주가를 높였고 2022-23시즌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이적 첫해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선택을 받아 컵 대회 포함 37경기에 나서는 등 꾸준히 출전했지만, 이번 시즌엔 컵 대회 포함 6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알레한드로 발데와의 경쟁에서 완전히 패했다. 라 마시아에서 성장한 발데는 2021-22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2022-23시즌 컵 대회 포함 44경기에 나서는 등 알론소를 제치고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에도 바르셀로나의 주전 왼쪽 풀백은 발데가 담당하고 있으며 컵 대회 포함 14경기에서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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