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0 "변수 줄이고 당일 생활리듬 맞춰야"

[EBS 뉴스12]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들, 욕심을 내기보단 실전감각을 익히는 게 필요한 시기인데요.

무엇보다 컨디션 관리가 중요합니다. 

송성환 기자가 남은 기간 준비법을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2024학년도 수능까지 남은 시간은 단 열흘.

이 기간 수험생들이 집중해야 하는 것은 실전감각입니다.

학습과 생활에서 모두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보단 변수를 줄이는 것에 집중할 때입니다.

학습 면에선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풀며 자신감을 떨어뜨리는 것보단, 익숙한 기출문제를 반복하며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답노트나 9월 모의평가, EBS 수능 연계교재 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단 조언입니다.

인터뷰: 윤상형 교사 / 서울 영동고등학교

"새로운 것을 하기보다는 기존에 해 왔던 것을 다시 한번 복습하고 정리하는 것, 그다음에 이 시기에는 어떤 공부를 하더라도 다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에 뭘 꼭 해야겠다는 부담감을 덜고 지금 하는 내용에 충실하자(고 조언합니다)."

생활 면에서도 수능 당일 시간표에 맞춰 열흘간 습관을 만들어야 할 시기입니다.

수능 전날 취침 시간부터 당일 기상 시간과 실제 시험 시간까지 당일 시간표에 맞춰 반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1교시부터 5교시까지 실전 모의고사를 풀면서 실제 답안지 작성 연습까지 반복하면 불안감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인터뷰: 김철회 서울 성신여고 교사 / EBS 대표강사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리듬이잖아요. 수능 시험에 적합한 신체리듬을 컨디션 조절해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고요."

보약 같이 안 먹던 음식을 새로 먹는 것은 지양하고, 건강한 식습관과 안정을 유지해야 합니다.

또 위생수칙을 지켜 겨울철 유행병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EBS뉴스 송성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