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0…전북교육청, 시험지구 6곳에 65개 시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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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은 오는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 전주와 군산, 익산, 정읍 등 도내 6개 시험지구에 65개 시험장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수능 운영 및 시험실 감독관 3735명, 파견감독관 65명, 경찰관 269명, 소방안전관리관 66명 등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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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오는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 전주와 군산, 익산, 정읍 등 도내 6개 시험지구에 65개 시험장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수능 응시자는 전년보다 295명 감소한 1만6805명이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전환에 따라 확진자도 일반 시험실에서 함께 응시할 수 있으며, 다만 확진자에게는 마스크 착용 및 별도의 공간에서 점심을 먹도록 권고한다.
또 시험 편의 제공이 필요한 수험생을 위해서는 개인 시험실(소수 시험실)을 마련한다.
아울러 모든 시험장에 보건실과 예비 시험실을 설치하고, 보건교사와 응급구조사를 배치해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하도록 했으며, 수험생을 위한 휴게실과 코로나19 확진 수험생 별도 식사 장소도 올해 새롭게 운영한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달 16일부터 '수능 관리본부'를 구성, 운영해 왔다. ▲수능 세부 시행계획 및 업무처리 지침 점검 ▲문답지 운송·보관장소 등 점검 ▲시험장·시험실·감독관 배치 ▲답안지 회송 및 보관 ▲수능 당일 비상상황 대처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올해 수능 시행에는 4135명의 인력이 배치된다. 구체적으로는 수능 운영 및 시험실 감독관 3735명, 파견감독관 65명, 경찰관 269명, 소방안전관리관 66명 등이 투입된다.
특히 11월 둘째 주는 수능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주간으로 정하고, 파견감독관·교감·교무부장·진학부장·방송담당자 등 대상별 전문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험생 예비 소집은 수능 하루 전인 오는 15일로, 수험표 및 유의 사항을 전달한다. 수능 당일 수험생은 수험표, 신분증, 도시락을 지참하고,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실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금지되며 적발 시 당해 시험 전체가 무효 처리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올해는 코로나19 관련 조치 폐지로 수능 시행 준비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우리 학생들이 수능을 치르는 데 있어서 한치의 부족함이 없도록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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