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파란 눈 인요한에 "우리와 같아 보이지 않는다"…비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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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토크 콘서트 현장을 깜짝 방문한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이준석 전 대표는 인 위원장을 발견하고 갑작스럽게 영어로 말을 겁니다.
[이준석/전 국민의힘 대표 : 강서에 있는 사람들과 대화하려고 노력해 봤습니까? 그들에게 배운 것이 있다면 말해주세요.]
[이준석/전 국민의힘 대표 : 진짜 환자는 서울에 있습니다. 가서 그와 이야기하세요. 그는 도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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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토크 콘서트 현장을 깜짝 방문한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이준석 전 대표는 인 위원장을 발견하고 갑작스럽게 영어로 말을 겁니다.
[이준석/전 국민의힘 대표 : 강서에 있는 사람들과 대화하려고 노력해 봤습니까? 그들에게 배운 것이 있다면 말해주세요.]
그러면서 진짜 환자가 서울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준석/전 국민의힘 대표 : 진짜 환자는 서울에 있습니다. 가서 그와 이야기하세요. 그는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어 당황한 인 위원장을 향해 영어로 말을 건 이유에 대해서도 영어로 설명했습니다.
[이준석/전 국민의힘 대표 : 당신은 우리 중 한 사람이 되었지만 우리처럼 보이진 않습니다.]
이 발언 직후 계파를 막론하고 이 전 대표가 '결례'를 범했다는 당내 비판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미 귀화한 인 위원장에게 굳이 피부색의 차이를 상기시키는 언어를 사용했다는 겁니다.
인 위원장은 어제(5일) KBS 인터뷰에서 이 전 대표의 쓴소리가 다 좋았지만, 마음에 걸린 점이 자신에게 영어로 말한 것"이라며, "할머니는 목포 태생, 아버지는 군산서 태어났고 본인도 전라도에서 태어났는데 구태여 그렇게 발언할 이유가 있었나", "섭섭하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환자는 서울에 있는 게 아니며 마음 아픈 사람이 부산에 있고, 그 사람이 환자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12월을 시한으로 탈당 및 창당 등 여부에 대한 결단을 내릴 것을 시사한 이 전 대표는, 이에 대해 "엉뚱한 사람에게 약 먹일 생각을 그만해야 한다"고 응수했습니다.
( 편집 : 장현기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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