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 공격수 급구' 첼시, '나폴리 괴물 공격수' 오시멘 노린다

이성민 2023. 11. 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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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공 문제가 끝나지 않은 첼시가 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의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해 첼시가 점찍은 선수는 나폴리의 오시멘이다.

나폴리는 오시멘 영입에 7500만 유로(한화 약 1052억 원)를 투자했다.

나폴리는 오시멘 덕분에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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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빈공 문제가 끝나지 않은 첼시가 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의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6일(한국시간) “첼시는 2024년에 앞서 최우선 영입 대상인 오시멘과의 논의를 가속화하길 바라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은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디디에 드록바, 디에고 코스타 이후 믿을 만한 스트라이커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 알바로 모라타, 티모 베르너 등은 모두 실패로 끝났다. 지난 시즌 첼시의 저조한 득점 문제는 극에 달했다. 지난 시즌 첼시는 리그에서 38경기 38득점에 그치며 리그 12위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시즌에도 최전방 자원에 대한 고민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비야레알 소속으로 12골을 넣었던 니콜라 잭슨을 영입했지만 썩 만족스럽지 않다. 잭슨은 공식전 12경기 3골에 머물러 있다.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해 첼시가 점찍은 선수는 나폴리의 오시멘이다. 그는 2020년 9월 프랑스 리그앙 릴osc를 떠나 나폴리에 입단했다. 나폴리는 오시멘 영입에 7500만 유로(한화 약 1052억 원)를 투자했다.

오시멘은 세리에 A에서 첫선을 보였던 2020/21시즌 30경기 10골 3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2021/22시즌 오시멘의 기록은 32경기 18골 6도움이었다. 나폴리에서 준수한 공격수로 자리 잡은 오시멘은 지난 시즌 39경기 31골 5도움으로 기량이 만개했다. 그는 김민재,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함께 나폴리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오시멘은 지난 시즌 세리에 A에서 32경기 26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등극했다. 나폴리는 오시멘 덕분에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종료 후 오시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지만 나폴리에 잔류했다.

오시멘은 이번 시즌 10경기 6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오시멘과 나폴리의 계약은 2025년 6월에 종료되지만 아직 재계약이 체결되지 않았다. 내년 여름이면 오시멘과 나폴리의 계약 기간은 1년밖에 남지 않게 된다.

영국 ‘컷오프사이드’에 의하면 나폴리는 1월에는 오시멘을 보낼 의향이 없지만 내년 여름에는 판매에 열린 자세를 가질 수 있다고 알려졌다. ‘팀토크’에 의하면 첼시는 오시멘 외에 브렌트포드의 이반 토니도 주시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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