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럼피스킨병 확산 멈출까…백신 접종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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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사육되는 모든 소가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을 마쳤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0월25일 부안군에서 처음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이후 긴급 백신 접종을 시작해 도내 한우, 육우, 젖소 50만2000여 마리에 대한 접종을 완료했다.
럼피스킨병은 백신을 접종한 뒤 소가 항체를 형성하기까지 최대 3주 가량 걸리기 때문에 11월 말까지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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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에서 사육되는 모든 소가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을 마쳤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0월25일 부안군에서 처음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이후 긴급 백신 접종을 시작해 도내 한우, 육우, 젖소 50만2000여 마리에 대한 접종을 완료했다.
앞서 통계 기준 49만6000여 마리에 대한 접종을 마쳤지만 실제 사육 6000여 마리가 더 파악돼 긴급하게 추가 백신을 확보하고 추가 접종을 마무리 했다.
럼피스킨병은 백신을 접종한 뒤 소가 항체를 형성하기까지 최대 3주 가량 걸리기 때문에 11월 말까지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백신 접종은 완료하였으나 항체 형성까지 흡혈 곤충 방제와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줘야 한다”라며 “감염된 소는 모두 살처분해 식품 유통망에 유입되지 않아 안심하고 소비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북에서는 부안과 고창지역 한우농장 3곳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했다. 지난 4일 부안 한 농장에서 피부병변 의심 신고가 접수됐지만 백신 접종 이후 항체 형성 과정에서 나타나는 증상일 가능성도 있어 농림축산검염본부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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