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IT 표준 개발 가이드…개발생산·디지털 역량↑

시스템 개발 소요 인력·시간↓

IT 표준 개발 가이드.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김의석 기자, · … 매크로특수문자 부 제 목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정보시스템 개발 생산성 향상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달 'IT 표준 개발 가이드'를 제작했다.

6일 심평원에 따르면 최근 보건의료 환경은 고가 중증질환 치료제의 관리 필요성 증대, 디지털 치료기기의 발달, 혁신 의료기술의 고도화 등으로 급속히 변화했다.

이로 인해 심평원 정보시스템의 개발 수요도 증가했으며 IT기술 복잡도, 난이도 상승으로 시스템 개발에 소요되는 인력과 시간도 증가했다.

'IT 표준 개발 가이드'는 보건의료 환경변화에 발맞춰 개발 과정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정보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구체적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직원별 시스템 개발 품질 편차를 해소해 일관된 품질과 성능의 정보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IT기술 습득과 분석을 위해 소요되는 약 6만여 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표준 개발 가이드는 심사평가원 내부 정보시스템 전문가들이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 간 참여해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실사례 중심으로 작성됐다. 가이드에는 ▲전산개발 표준 정의 ▲개발도구 선택 기준 ▲코딩 규칙 ▲개발을 위한 환경설정 등 프로그램 표준 정의가 수록됐다.

개발자를 위해 업무분석, 설계, 개발방법 등의 설명과 개발 과정에서 자주 접하는 오류나 실수에 대한 해결책 등도 포함됐다.

심평원은 향후 업무적용도 조사를 통해 미흡한 점을 보완하는 등 활용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동진 정보운영실장은 "표준 개발 가이드 제작으로 정보시스템 품질을 높이고 개발 생산성을 향상시켜 디지털 역량을 한층 강화 시킬 수 있게 됐다"며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국민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정보 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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