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 이상민 母 빈소 찾았다 “오빠 행복하게 보살펴 주세요”

장예솔 2023. 11. 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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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채리나가 6년 투병 끝에 별세한 이상민의 모친 故 임여순 여사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지난 4일 별세한 임여순 여사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며 구수한 입담을 자랑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 측은 지난 5일 방송 말미 임여순 여사의 생전 건강했던 영상과 함께 "상민 어머님 故 임여순 여사님의 명복을 빕니다"는 자막으로 고인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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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나 소셜미디어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룰라 채리나가 6년 투병 끝에 별세한 이상민의 모친 故 임여순 여사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채리나는 11월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늘도 마미 보러 왔어요. 오빠 더 잘되게 행복하게 살게 하늘에서도 꼭 보살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고인의 빈소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4일 별세한 임여순 여사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며 구수한 입담을 자랑했다. 모벤져스로 활약하던 2018년 임여순 여사는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방송에서 하차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이상민은 모친이 치매로 6년째 투병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상민은 최근 '미운 우리 새끼'에서 "지금은 날 못 알아보시고 말도 못 하신다"며 "'엄마 갈게, 또 올게' 하는데 갑자기 (어머니가) 손을 흔들어주더라. 그게 너무 겁이 났다. 이게 '마지막 인사는 아니겠지' 걱정이 많다"며 이별에 대한 두려움을 밝혔다.

이상민은 '어머니가 기적적으로 회복하면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그냥 사랑해. 정말 많이 못 했던 이야기다. 처음 엄마에게 사랑한다고 말한 게 내가 엄마를 목욕시켜줘야 할 때가 있었다. 엄마를 목욕을 시켜드리다가 그때 ‘사랑해 엄마’ 그러면서 씻겨줬다. 그 전에 건강하셨을 때 '사랑해'라는 말을 편하게 못 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 측은 지난 5일 방송 말미 임여순 여사의 생전 건강했던 영상과 함께 "상민 어머님 故 임여순 여사님의 명복을 빕니다"는 자막으로 고인을 애도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7일 오전 6시 엄수되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사진=채리나 소셜미디어,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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