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의원 평가 강화하자" 원외중심 더민주대전혁신회의

최일 기자 2023. 11. 6. 12: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혁신조직인 '더민주대전혁신회의'가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원외인사들을 중심으로 출범했다.

지난 5일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출범식을 가진 더민주대전혁신회의 상임대표는 오광영 전 대전시의원(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이 맡았, △김찬훈 대전YMCA 이사장 △안필용 전 대전시 비서실장 △유지곤 전 서구청장 예비후보 △이경 중앙당 상근부대변인 △이영선 시당 법률자문단장 △장종태 전 서구청장 △조성칠 전 대전시의원이 공동대표로 참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임대표에 유성갑 출마 오광영 전 대전시의원
공동대표 장종태 전 서구청장, 이경 중앙당 상근부대변인 참여
6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더민주대전혁신회의’ 출범식이 열려 오광영 상임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영선·조성칠 공동대표, 오 상임대표, 장종태·유지곤 공동대표. (더민주대전혁신회의 제공)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혁신조직인 ‘더민주대전혁신회의’가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원외인사들을 중심으로 출범했다.

지난 5일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출범식을 가진 더민주대전혁신회의 상임대표는 오광영 전 대전시의원(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이 맡았, △김찬훈 대전YMCA 이사장 △안필용 전 대전시 비서실장 △유지곤 전 서구청장 예비후보 △이경 중앙당 상근부대변인 △이영선 시당 법률자문단장 △장종태 전 서구청장 △조성칠 전 대전시의원이 공동대표로 참여했다.

오광영 상임대표는 지난 10월4일 유성갑 국회의원 도전을 공식 선언했고, 김찬훈·안필용·이경 공동대표는 유성을, 유지곤·이영선·장종태 공동대표는 서구갑에서 각각 출마가 예상되는 인물들로 당내 공천 경쟁자들이 대표단에 나란히 포진한 모양새다.

오 상임대표는 “당을 바꾸고 혁신해야 총선 승리가 가능하다. 당내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대단결해 2027년 정권 교체를 이루자”고 말했다.

대전혁신회의는 출범 선언문을 통해 ”철저한 반성으로 당내 혁신을 주저하지 말자“며 ”기득권을 타파하고 현역의원 평가 강화, 당원에 의한 공직후보자 평가, 공정한 당원 정보 제공 등 공정한 공천기준을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은 현재 7개 선거구 모두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어 대전혁신회의를 주도하는 원외 인사들은 각 지역구에서 현역의원들(유성갑 조승래, 유성을 이상민)의 높은 벽을 넘어서야 본선 무대에 오를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서구갑 지역구 6선(21대 전반기 국회의장)의 박병석 의원이 6일 22대 총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 서구갑 공천을 놓고 한층 뜨거운 경쟁이 벌어지게 됐다.

choi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