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겨울 맞아 상수도시설 동파 예방대책 수립

동파된 계량기(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양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양평군은 본격 추위가 시작되는 겨울철을 맞아 상수도 동파 예방대책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취·정수장, 배수지, 소규모수도시설, 계량기 등 주요 수도시설물에 대해 10일까지 사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수도계량기 동파 시 주민 불편사항 최소화 및 긴급복구를 위해 대행업체 10곳과 긴급지원반을 편성했다.

수도계량기 동파예방 홍보물도 제작해 읍면 공동주택에 배부하고, 검침원을 통해 계량기 보온방법과 동파 시 조치요령도 전파할 방침이다.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불편사항 발생 시 양평군 수도사업소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동파대비를 위해선 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헌옷 등 보온재를 채우고, 한파가 이틀 이상 지속되는 날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수돗물을 가늘게 흘러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