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감 UP’ 시킨 가스공사 루키 신주영의 4Q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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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루키 신주영(21, 199cm)의 4쿼터 퍼포먼스를 기대감을 상승시키기에 충분했다.
앤드류 니콜슨(26점 5리바운드)과 이대헌(12점 11리바운드)이 중심을 잡은 가운데 4쿼터 신주영의 활약도 돋보였다.
고려대 2학년 신분으로 프로 조기 진출을 선언한 신주영은 올해 진행된 신인드래프트 전체 5순위로 가스공사의 부름을 받았다.
가스공사 강혁 감독대행 역시 신주영에게 꾸준히 출전 기회를 부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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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루키 신주영(21, 199cm)의 4쿼터 퍼포먼스를 기대감을 상승시키기에 충분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80-91로 졌다. 2쿼터 막판부터 기세를 뺏긴 가스공사는 5패(1승)째를 떠안았다. 3연패에 빠진 가스공사는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앤드류 니콜슨(26점 5리바운드)과 이대헌(12점 11리바운드)이 중심을 잡은 가운데 4쿼터 신주영의 활약도 돋보였다. 승부에 영향은 없었지만, 신주영은 4쿼터 들어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10점을 몰아치며 존재감을 뽐냈다.
고려대 2학년 신분으로 프로 조기 진출을 선언한 신주영은 올해 진행된 신인드래프트 전체 5순위로 가스공사의 부름을 받았다. 장신에 부드러운 슛 터치를 갖췄고, 긴 팔을 이용한 리바운드 가담이 장점으로 평가받은 그는 프로 데뷔 두 번째 경기만에 코트 위에서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켰다.
가스공사 강혁 감독대행 역시 신주영에게 꾸준히 출전 기회를 부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기 전 강 대행은 “신주영은 팀의 미래 자원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기회가 되면 꾸준히 출전 시간을 주려 한다. 지금은 야생마처럼 하는 시기지만, 멀리 봤을 때 경험치가 쌓이면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신주영의 잠재력을 높이 샀다.
계속해 그는 “데뷔전 때는 의욕이 넘치더라. 확실히 신장 대비 슛 터치는 좋은 것 같다. 리바운드 참가도 나쁘지 않다. 다만, 아직은 마음이 앞서다 보니 급한 경향이 있다.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는데 그건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보완점도 명확히 짚었다.
사령탑의 무한 신뢰 속에 성장 열매를 섭취 중인 신주영은 이날 12분(9초) 동안 10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고, 야투율(57%) 역시 준수했다. 외곽슛 성공률도 50%를 자랑했다.
짧은 시간 보여준 신주영의 퍼포먼스는 앞으로의 기대치를 상승시켰다.
경기 후 강혁 감독대행은 “(신)주영이는 가진 재능은 좋다. 훈련을 많이 안 한 것 치고는 급한 부분을 제외하면 (오늘 활약이) 괜찮았다. 거듭된 훈련을 통해 시즌이 후반으로 갈수록 신주영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경험치를 먹으면 못 봤던 부분도 보여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만큼 팀에서 성장이 필요한 선수라 계속적으로 지도할 생각이다”라며 신주영의 성장을 바랐다.
사령탑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신주영이 앞으로 프로에서 어떤 발자취를 남길지 지켜보자.
#사진=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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