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년 통영 대고포마을·함안 다랑논 '지역특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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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내년도 '경남의 지역특화사업' 대상지로 통영 대고포마을과 함안군 여항면 주서리 다랑논을 선정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역특화사업은 자연경관과 지역 특산품을 기반으로 마을공동체가 협심하여 소득을 창출하는 지역혁신 신사업으로, 올해는 의령군 '의령뱃길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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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농산물·토종종자 등 판매 다랑카페 운영
올해 지역혁신 신사업 '의령 뱃길' 성공 사례로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내년도 '경남의 지역특화사업' 대상지로 통영 대고포마을과 함안군 여항면 주서리 다랑논을 선정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역특화사업은 자연경관과 지역 특산품을 기반으로 마을공동체가 협심하여 소득을 창출하는 지역혁신 신사업으로, 올해는 의령군 '의령뱃길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의령뱃길 조성사업’은 지역을 대표하는 사업으로 곽재우 의병장 승첩지의 역사성과 고 이병철 회장 생가로 가는 뱃길(정암루~불양암 7.5㎞)을 발굴한 사례다.
이 사업은 의령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수련 활동으로 운행하던 카타마란(쌍동선)을 의령 대표 축제인 홍의장군 축제와 리치리치 축제기간 중에 정암루~불양암을 운행함으로서 역사·문화적으로 의령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개발했다.
지역혁신 신사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경남도~경남연구원~의령군~의령군청소년수련관이 협업하여 실무회의를 9회 개최하고, 의령뱃길 체험객 설문조사 2회 등을 통해 충분한 의견수렴과 성공 가능성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데 노력한 결과물이다.
내년에는 자연경관, 주민공동체, 특산품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민 소득창출을 도모하는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한다.
그리고 내년부터 추진하는 통영의 대고포 마을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어우려지는 꽃동산을 조성하고, 일선 학교, 단체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역음식 및 특산품, 꽃차를 판매하는 마을카페를 개설해 운영하게 된다.
함안군 지역특화사업은 주서리 여항면 다랑논과 여항산~서북산~봉화산(봉성저수지) 자연경관과 마을공동체 '언니네텃밭'의 꾸러미 농산물과 토종종자 판매를 위한 다랑카페를 운영할 계획이다.
경남도 정국조 균형정책과장은 "통영과 함안의 지역특화사업이 각각 어촌, 산촌의 장점을 살리고 서로 소통하면서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균형발전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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