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위에는 들어야 하는데"…KLPGA 최종전서 내년 시드 경쟁

문성대 기자 2023. 11. 6. 1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024시즌 시드 확보 선수들의 명암이 엇갈렸다.

이 대회를 끝으로 상금 순위 60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선수들은 향후 시드 순위전을 통해 2024년 시드를 확보해야 한다.

KLPGA 투어 상금 순위 61위부터 80위까지 선수 총 20명, 드림투어 21위부터 25위까지 총 5명,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IQT) 2위부터 8위까지 총 7명 등 32명의 선수들은 시드전 예선 면제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금순위 70위까지 이번 주 최종전 출전
60위까지 시드 확보…61위부터는 시드전
KPGA, 70위까지 시드…탈락시 QT서 경쟁
[서울=뉴시스]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024시즌 시드 확보 선수들의 명암이 엇갈렸다. 상금랭킹 61위부터 70위까지 선수들은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오는 10일부터 강원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에서 이번 시즌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이 열린다. 이 대회는 상금랭킹 1위부터 70위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다.

이 대회를 끝으로 상금 순위 60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선수들은 향후 시드 순위전을 통해 2024년 시드를 확보해야 한다.

KLPGA 투어 시드 순위전 예선은 오는 7일부터 전남 무안군 무안CC에서 개최된다.

이지현2(1억5860만2619원)는 지난 5일 막을 내린 S-OIL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에서 상금랭킹 60위에 올랐다.

하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종전에서 부진할 경우 시드 경쟁으로 내몰릴 수 있다.

나희원은 올해 1억2367만5835원의 상금을 획득해 상금순위 70위에 올라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최종전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경우, 60위 안으로 진입할 가능성도 있다.

시드전은 선수들이 가장 피하고 싶은 '지옥의 레이스'로 불린다. 선수들은 엄청난 중압감 속에서 경기를 치르며, 시드전에서 탈락하는 선수들은 드림투어(2부투어)로 밀려난다.

KLPGA 투어 상금 순위 61위부터 80위까지 선수 총 20명, 드림투어 21위부터 25위까지 총 5명,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IQT) 2위부터 8위까지 총 7명 등 32명의 선수들은 시드전 예선 면제를 받는다.

32명의 선수들과 예선 통과자 100명 등이 14일부터 시드 확보를 위한 본선 대결을 펼친다. 대회는 4라운드로 진행된다.

시드전에서 2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리면 초청, 전년도 상금, 각종 랭킹에 따라 출전권을 부여하는 일부 대회를 제외한 나머지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티켓을 받는다.

한편 이예원(14억1218만4197원)은 상금랭킹 1위와 함께 대상을 확정했고, 박지영(9억7247만9385원), 임진희(9억4583만5048원), 김수지(8억9155만7205원), 박현경(8억4761만2326원)이 상금랭킹 2~5위에 올랐다.

내년 시즌 시드를 향한 경쟁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역시 마찬가지다. KPGA는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및 상금 순위 70위까지 다음 시즌 시드를 준다. 시드를 받지 못한 선수들은 겨울에 열리는 퀄리파잉 토너먼트(QT)에서 내년 시즌 시드 획득을 위한 경쟁을 해야 한다.

오는 9일 열리는 최종전인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와 상금 순위 70위 이내 선수들만 출전하게 된다. 이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경우 내년 시즌 시드권을 자동으로 받게 되는 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