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잘할 줄 몰랐어!..."이번 시즌 PL 최고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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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갈라스가 미키 반 더 벤을 극찬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그는 "메디슨은 이번 시즌 최고의 영입이 아니다. 반 더 벤이 최고의 영입이다. 우리는 메디슨이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이미 알고 있었다. 그가 토트넘으로 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이었다. 사람들은 메디슨의 활약을 보고 그다지 놀라지 않는다. 하지만 반 더 벤이 오기 전까지 우리는 그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 또한 그는 이번 시즌이 첫 프리미어리그(PL) 경험이다. 새로운 팀과 새로운 리그에 적응해야 했다. 그럼에도 그는 실수를 하지 않으며 매우 간단하고 효과적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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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윌리엄 갈라스가 미키 반 더 벤을 극찬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7일(한국시간) 첼시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런던을 대표하는 두 클럽의 맞대결답게 이 경기는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하지만 현재 두 팀의 상황은 상반돼 있다. 첼시는 지난여름 '폭풍 영입'을 단행하며 리빌딩을 했지만, 리그 10경기에서 3승 3무 4패(승점 12점)에 그치며 13위에 올라 있다. 반면, 토트넘은 알짜배기 영입들로 전력을 채웠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을 완벽하게 녹여내며 현재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지난 경기에서 아스널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패했기에 현재 프리미어리그(PL)에 남아 있는 무패 팀은 토트넘이 유일하다.
상승세의 토트넘과 함께 많은 선수들이 극찬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 '톱'으로 변신한 손흥민은 리그에서만 8골을 넣으며 해리 케인의 빈자리를 완벽히 메웠다. 이브 비수마와 파페 마타 사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중원의 핵심이 됐으며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매 경기 신들린 선방으로 위고 요리스의 향수를 완전히 지웠다.
제임스 메디슨은 그중에서도 돋보이는 활약을 하고 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떠난 이후, 오랫동안 그의 대체자를 찾지 못하던 토트넘은 메디슨의 합류로 고민을 해결했다. 플레이 메이킹과 전환 패스, 기회 창출 등 메디슨은 특유의 '경기 운영 능력'으로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며 손흥민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까지 리그에서만 3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도 대단하다. 이에 일각에선 메디슨이 이번 시즌 '최고의 영입'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갈라스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메디슨이 아닌 반 더 벤이 이번 시즌 최고의 영입이라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그는 "메디슨은 이번 시즌 최고의 영입이 아니다. 반 더 벤이 최고의 영입이다. 우리는 메디슨이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이미 알고 있었다. 그가 토트넘으로 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이었다. 사람들은 메디슨의 활약을 보고 그다지 놀라지 않는다. 하지만 반 더 벤이 오기 전까지 우리는 그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 또한 그는 이번 시즌이 첫 프리미어리그(PL) 경험이다. 새로운 팀과 새로운 리그에 적응해야 했다. 그럼에도 그는 실수를 하지 않으며 매우 간단하고 효과적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반 더 벤은 이번 시즌 토트넘 '수비'의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빌드업과 수비력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모습으로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에릭 다이어의 부진에 질린 토트넘 팬들은 반 더 벤의 안정적인 경기력에 연일 환호하는 중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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