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쌀 때 사둘걸"…공매도 전면 금지 첫날부터 '불장'

김동필 기자 2023. 11. 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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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가 공매도 전면 금지 소식에 수급이 몰리면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등 다른 2차 전지 종목도 상한가 인근까지 오르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6일) 오전 11시 50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는 29.98% 오른 82만 8천 원에 거래 중입니다. 에코프로비엠도 29.78% 오른 29만 8천500원을, 엘앤에프도 23.5% 오른 18만 5천 원을, 포스코DX도 22.8% 오른 6만 1천400원을 기록 중입니다.

같은 시각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에서도 포스코퓨처엠이 29.18%, 금양이 27.47%, LG에너지솔루션이 23.63% 오르는 등 일제히 강세입니다.

오늘부터 공매도 전면 금지가 시행되면서 수급 문제로 주가가 떨어졌던 2차 전지 종목 위주로 매수세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개별 종목에서는 이번 주부터 공매도 금지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라면서 "공매도 상위 종목 업종들을 중심으로 수급 상 단기적으로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라고 했습니다.

한편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계속 유입되면서 코스피 지수는 3.9%, 코스닥 지수는 6.14% 오르는 등 강세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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