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위창수 위에 나는 해링턴…PGA 챔피언스투어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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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창수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에서 7타를 줄이며 준우승했다.
위창수는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러톤의 브로큰 사운드 올드코스(파71)에서 열린 PGA 챔피언스투어 팀버테크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7언더파했다.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고른 위창수는 최종 합계 9언더파 204타로 챔피언스투어 강자 베른하르트 랑거(독일)와 공동 2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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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창수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에서 7타를 줄이며 준우승했다.
위창수는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러톤의 브로큰 사운드 올드코스(파71)에서 열린 PGA 챔피언스투어 팀버테크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7언더파했다.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고른 위창수는 최종 합계 9언더파 204타로 챔피언스투어 강자 베른하르트 랑거(독일)와 공동 2위로 마쳤다. 지난해부터 PGA 챔피언스투어에서 활약하는 위창수의 두 번째 준우승이다. 위창수는 지난 4월 인바이티드 셀러브러티 클래식에서도 연장 끝에 준우승했다.
대회 우승은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이 차지했다. 해링턴은 위창수와 나란히 7타 줄이고 최종합계 16언더파 197타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했다. 해링턴은 첫날 4언더파, 둘째 날 5언더파에 이어 셋째 날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즌 2승에 성공했다. 우승 상금은 35만 달러(약 4억5500만 원)다.
비록 우승권과는 거리가 멀었던 준우승이지만 위창수도 성과는 있다. 찰스 슈와브컵 랭킹 포인트 54위에 그쳤던 위창수는 이번 준우승으로 34위로 뛰어올랐다. 덕분에 13위 양용은, 16위 최경주와 함께 상위 36명 만이 초대되는 시즌 최종전인 찰스 슈와브컵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이 대회는 오는 10일부터 4일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한편 2라운드에 8타를 줄이며 ‘에이지 슈트’를 달성했던 랑거는 3라운드는 버디 5개를 잡고도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타 줄이는 데 그쳐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던 최경주는 2타를 잃고 13계단 하락해 공동 19위(3언더파 210타), 1타를 줄인 양용은은 공동 30위(이븐파 213타)로 마무리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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