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주 사흘째' 김길수, 현상금 2배로 올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속 후 병원 치료 중 달아나 사흘째 행방이 묘연한 특수강도 피의자 김길수(36)에 대해 교정당국이 1천만 원의 현상금을 내걸었습니다.
어제(5일) 공지한 현상금 500만 원을 하루 만에 2배로 올린 것입니다.
법무부는 오늘 김 씨 검거에 결정적인 제보를 하면 현상금 1천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의정부시 의정부역에서 하차 후 경기 북부지역을 돌아다니다가 서울로 진입, 노원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오후 6시 30분 뚝섬유원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속 후 병원 치료 중 달아나 사흘째 행방이 묘연한 특수강도 피의자 김길수(36)에 대해 교정당국이 1천만 원의 현상금을 내걸었습니다.
어제(5일) 공지한 현상금 500만 원을 하루 만에 2배로 올린 것입니다.
법무부는 오늘 김 씨 검거에 결정적인 제보를 하면 현상금 1천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30일 특수강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뒤 구속돼 2일부터 서울구치소에 수용됐습니다.
그는 경찰서 유치장에서 플라스틱 숟가락을 삼켰다며 통증을 호소하다가 구치소 수용 당일 안양시 모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입원 치료를 받던 김 씨는 4일 오전 6시 20분 화장실 사용을 핑계로 보호장비를 잠시 푼 틈을 타 옷을 갈아입은 뒤 택시를 타고 도주했습니다.
그는 의정부시 의정부역에서 하차 후 경기 북부지역을 돌아다니다가 서울로 진입, 노원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오후 6시 30분 뚝섬유원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후 오후 9시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자취를 감췄습니다.
김 씨는 도주 당시 검은색 계열의 상·하의와 검은색 운동화, 하얀색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지만 최종 목격 당시에는 베이지색 계열의 옷으로 갈아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씨가 도주 중 미용실에 들렀다는 목격담도 나왔습니다.
김 씨의 키는 약 175㎝, 몸무게는 83㎏으로 건장한 체격입니다.
김 씨를 공개수배하고 그의 동선을 추적 중인 교정당국은 우선 김 씨를 검거한 뒤 김 씨가 보호장비를 해제한 경위와 관리·감독이 적절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진=법무부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하니X양재웅, 연애 999일 기념 사진 공개 "만화방 데이트"
- 제시 "하루 두 갑 흡연 했지만 끊었다…내년에 아이 갖고파"
- [Pick] "우리 쌍방 불륜 하자"…상간남 아내 강제추행한 공군 소령
- "대전 교사 가해자 이사왔다" 학부모 반발…단체 행동 움직임도
- 회사 인터넷 썼다가 들통…허위 실업급여 380명 적발
- "벤츠 · BMW만 이런다, 자랑인가?"…주차 어떻길래
- 연평균 1천여 시간 비행하다 위암→사망…전 대한항공 승무원 첫 산재 인정
- 단체사진 찍는데 독일 장관에 느닷없이 '볼 키스'…논란 일자
- 오래 쓰려고 샀는데 '캐시미어 0%'…인기 머플러의 배신
- "이 정도였어?" 서울시, 뉴욕·도쿄 제치고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