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순직 사건' 외압 의혹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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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6일 2023년 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하고 합동참모차장에 황유성 국군방첩사령관을 보임했다.
해병대 상병 순직 사건 조사 외압 의혹에 관련됐다는 구설에 오른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중장)은 사령관 직을 유지한다.
이날 인사에서 육군 특수전사령관에는 곽종근 소장을, 수도방위사령관에는 이진우 소장을, 국군방첩사령관에는 여인형 소장을 각각 중장으로 진급해 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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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6일 2023년 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하고 합동참모차장에 황유성 국군방첩사령관을 보임했다. 해병대 상병 순직 사건 조사 외압 의혹에 관련됐다는 구설에 오른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중장)은 사령관 직을 유지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중장 이하 군 장성 인사를 재가했다. 이날 인사에서 육군 특수전사령관에는 곽종근 소장을, 수도방위사령관에는 이진우 소장을, 국군방첩사령관에는 여인형 소장을 각각 중장으로 진급해 보직했다. 해군참모차장에는 강동길 소장, 해군작전사령관에는 최성혁 소장, 공군참모차장에는 손석락 소장, 공군작전사령관에는 김형수 소장이 각각 중장으로 진급했다. 또 육해공군 준장 24명이 소장으로 진급하며, 대령 79명이 준장으로 진급한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는 다양한 야전 경력으로 불확실한 전장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탁월한 전투감각 및 작전지휘 역량을 보유하고, 군심을 위해 군내 신망이 두터운 장군을 선발했다"며 "군이 직면한 안보상황을 극복하고 미래 안보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한·미동맹 강화 및 국방태세 구축, 첨단과학기술에 기반한 국방혁신 추진에 박차를 가할 역량과 전문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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