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친 뒤 급추위… 내일아침 서울 3도까지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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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전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전 11시를 기해 수도권과 강원 일부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지난주에는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을 기록했지만, 이번 주에는 대부분 지역이 15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초겨울 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북서쪽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수도권·호남 지역은 5~20㎜의 비가 예상되며, 비가 그친 후 북쪽의 찬 공기가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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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영하1도까지 떨어져
6일 전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전 11시를 기해 수도권과 강원 일부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지난주에는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을 기록했지만, 이번 주에는 대부분 지역이 15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초겨울 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북서쪽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수도권·호남 지역은 5~20㎜의 비가 예상되며, 비가 그친 후 북쪽의 찬 공기가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파특보는 한랭한 공기가 유입돼 어느 지역에서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가는 ‘한파’가 예상될 경우, 기상청에서 발령한다. 특보 중 한파주의보는 전날보다 최저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질 때, 한파경보는 15도 이상 떨어질 때 발령된다.
비가 그친 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깜짝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16도로 지난주 최고기온에 비해 10도 정도 낮겠다. 7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10도까지 떨어지겠으며, 최저기온 또한 3도를 기록하며 지난주 최저기온에 비해 15도 정도 낮겠다. 7일 접경지역인 동두천(1도)·철원(1도)은 0도 가까이 기온이 내려가고, 대관령 지역은 영하 1도까지 떨어지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일부 지역에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릴 가능성도 있으며, 비나 눈이 얼어 살얼음이 나타나는 도로도 있겠다. 서울은 주말을 기점으로 영하권 추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11일에는 최저기온이 2도까지 내려가고 12일과 13일에는 영하 1도까지 떨어지겠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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