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질란테’ 유지태 “한국형 ‘배트맨’이 될 것”

이다원 기자 2023. 11. 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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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지태와 남주혁, 사진제공|디즈니+



배우 유지태가 OTT플랫포 디즈니+ 새 시리즈 ‘비질란테’에 대한 강한 확신을 내비쳤다.

유지태는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비질란테’ 제작발표회에서 “‘비질란테’가 세계적으로 뻗어나가서 박쥐(배트맨)를 잡을 날을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난 ‘배트맨’ 시리즈 광팬이다. 많은 영감을 받았고 배우로서도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제는 한국형 액션 히어로가 나올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건 비질란테다’라고 단언할 수 있다”고 애정을 보였다.

함께 자리한 이준혁도 “시사회 평이 좋아서 기대하고 있다”며 “남주혁도 함께 왔으면 좋았을 텐데 못 와서 아쉽다”고 말했다.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과 그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치열하게 맞서는 액션 스릴러다. 오는 8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공개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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