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훈풍 이어받은 아시아…일제히 오름세 [Asia오전]

김하늬 기자 2023. 11. 6. 1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뉴욕 증시 훈풍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모넥스 증권의 가나야마 도시유키 선임 시장 분석가는 "도쿄 증시는 지난주 미국 주식시장의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 로드리고 카트릴 수석전략가를 인용해 "예상보다 약한 고용 데이터가 발표되면서 전 세계 주요 증시는 지난 금요일부터 반등을 시작했다"며 "냉각된 노동 시장은 연준이 긴축 사이클을 마쳤다고 시장이 믿도록 장려하는 셈"이라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6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뉴욕 증시 훈풍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오전 11시30분 현재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2.41% 상승한 3만2720.52로 오전 장을 마쳤다. 모넥스 증권의 가나야마 도시유키 선임 시장 분석가는 "도쿄 증시는 지난주 미국 주식시장의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도쿄 증시는 지난 3일 휴장한 바 있다.

AFP통신은 미국의 일자리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연준이 당분간 금리 인상을 단행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 시장이 '사자'에 나섰다고 분석했다. 또 로드리고 카트릴 수석전략가를 인용해 "예상보다 약한 고용 데이터가 발표되면서 전 세계 주요 증시는 지난 금요일부터 반등을 시작했다"며 "냉각된 노동 시장은 연준이 긴축 사이클을 마쳤다고 시장이 믿도록 장려하는 셈"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노동부가 3일(현지시간)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10월 기준 미국의 실업률은 3.9%로 전월비 0.1%포인트 상승했다. 비농업 일자리도 전월보다 15만 건 늘며 예상치(17만)를 밑돌고 전월 수치 대비 절반 수준을 보였다.

중화권 증시도 오름세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53% 상승한 3047.03을, 홍콩 항셍지수는 1.83% 오른 1만7986.63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한편 지난 3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22.24포인트(0.66%) 오른 3만4061.3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40.56포인트(0.94%) 상승한 4358.3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84.09포인트(1.38%) 오늘 1만3478.28에 마감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