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질란테' 유지태 "20kg 증량, 보디빌더 방식으로 근육량 늘려"..이준혁 "자괴감들어"

김나연 2023. 11. 6. 1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유지태가 '비질란테' 속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

극중 '비질란테'를 쫓는 광역수사대 수사팀장 조헌 역을 맡은 유지태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정의를 위해서라면 폭력도 불사를수 있다는 신념을 가진 인물이다. 겉모습은 깡패 못지 않다. 조헌 캐릭터가 상당히 재밌는 부분 있다. 조헌이 생각하는 정의가 어떻게 보면 비질란테 세계관에 가장 핵심 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비질란테가 자경단 역할 하면서 사적 제재를 가하는데 그때마다 폭력에 있어 희열을 느꼈는지가 조헌한테 중요한 지점이었고 만약 정의를 실현한다면 폭력을 즐겨선 안된다는 나름의 신념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성락 기자]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라나스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유지태가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1.06 / ksl0919@osen.co.kr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유지태가 '비질란테' 속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

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유지태, 이준혁, 김소진, 최정열 감독이 참석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비질란테’는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남주혁 분)과 그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스릴러다.

극중 ‘비질란테’를 쫓는 광역수사대 수사팀장 조헌 역을 맡은 유지태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정의를 위해서라면 폭력도 불사를수 있다는 신념을 가진 인물이다. 겉모습은 깡패 못지 않다. 조헌 캐릭터가 상당히 재밌는 부분 있다. 조헌이 생각하는 정의가 어떻게 보면 비질란테 세계관에 가장 핵심 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비질란테가 자경단 역할 하면서 사적 제재를 가하는데 그때마다 폭력에 있어 희열을 느꼈는지가 조헌한테 중요한 지점이었고 만약 정의를 실현한다면 폭력을 즐겨선 안된다는 나름의 신념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이준혁은 "'스타의 연인' 작품을 하고 오랜만 뵀다. 그때는 젠틀한 교수님이었는데, 갑자기 조헌이 온것처럼 커지셨다. 저도 몸을 많이 키웠는데 상대적으로 자괴감이 들고 한계가 있구나. 많이 놀랐다"고 감탄했다.

최정열 감독 역시 "작품 출연을 하기로 결정하고 첫미팅이었다. 저는 상견례라 생각하고 편하게 나갔는데 문이 열리고 유지태가 아니라 조헌이 들어오더라. 제스쳐, 헤어, 의상까지 완벽 조헌으로 등장해서 '내가 준비를 열심히 해야겠구나. 정신 바짝 차려야겠다. 선배님은 벌써 조헌의 모습으로 등장하는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지태는 "모든 배우가 다 그렇듯 캐릭터를 맡게 되면 외형부터 캐릭터화 시키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조헌이 넘사벽 피지컬을 가져야 돼서 20kg 정도 증량했다. 예전에도 20kg 정도 작품때문에 증량한적 있지만 머슬을 키우고 근육량을 늘리는 작업은 새로운 경험이었다. 외형이 중요해서 보디빌더 방식으로 몸 키웠다. 작품에 계속해서 대사에 집착하면서 캐릭터 분석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질란테’는 오는 8일 디즈니+에서 첫 공개된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김성락 기자/ksl0919@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