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머pick] 공개 수배 김길수, 사흘째 행방묘연…고속터미널서 마지막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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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 중 도주한 특수강도 피의자 김길수가 사흘째 경찰 수사망을 피해 다니고 있습니다.
그제 오전 11시쯤 서울 창동역.
이날 아침 병원에서 도주한 특수강도 피의자 김길수입니다.
병원에서 처음 도주할 땐 훔친 남색 병원복을 입고 있던 김 씨는 이후 운동복으로 갈아입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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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 중 도주한 특수강도 피의자 김길수가 사흘째 경찰 수사망을 피해 다니고 있습니다.
그제 오전 11시쯤 서울 창동역.
베이지색 상, 하의 운동복을 입고 흰색 마스크를 착용한 남성이 사람들 사이를 지나갑니다.
이날 아침 병원에서 도주한 특수강도 피의자 김길수입니다.
김 씨는 창동역 인근 사우나에서 30분 넘게 머문 뒤 창동역에서 세 정거장 떨어진 당고개역 인근 식당을 찾았습니다.
[식당 관계자 : 국수를 먹는데 뒷사람이 와서 거기 앉으니까 움츠리더라고. 두어 젓가락 먹고 갔나? (머리를) 깎았더라고. 이발 금방 했더라고.]
이틀전 의정부에서 30대 여성을 만난 김 씨는 양주로 이동해 친동생을 만났습니다.
이후 서울 도봉구와 노원구에 이어 광진구의 뚝섬유원지역을 찾은 뒤 고속버스터미널까지 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병원에서 처음 도주할 땐 훔친 남색 병원복을 입고 있던 김 씨는 이후 운동복으로 갈아입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김 씨는 지난 2011년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무부는 김 씨에 대해 500만 원의 현상금을 내걸었고 경찰과 현재까지 파악된 김 씨의 동선과 지인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수사망을 좁혀나가고 있습니다.
(취재 : 정준호 / 영상취재 : 인필성·윤형 / 구성 : 최희진 / 편집 : 김복형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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