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비질란테' 위해 보디빌더처럼 20kg 증량"

박정선 기자 2023. 11. 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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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질란테'
디즈니+ 시리즈 '비질란테'의 배우 유지태가 캐릭터에 집중하기 위해 20kg을 증량했다고 밝혔다.

유지태는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비질란테' 제작발표회에서 "캐릭터를 맡게 되면 외형부터 캐릭터화시킨다. 조헌이 '넘사벽' 피지컬을 가져야 해서, 20kg 정도 증량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에도 증량했던 적은 있었지만, 근육을 키우는 작업은 새로운 경험이었다"라면서 "외형이 중요해서, 보디빌더 방식으로 몸을 키웠다"고 전했다.

"대사에, 대본에 집착하며 캐릭터를 분석했다"는 그는 "웹툰 때부터 관심 있게 봤던 작품이다. 세계적으로 흥행할 수 있을 거란 확신이 있었다.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했던 기억이 있다. 이후 몇 년 뒤, 돌아돌아 저에게 '비질란테'가 오게 됐다. 운명이란 생각이 들어 도전하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오는 8일 첫 공개를 앞둔 '비질란테'는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남주혁(김지용)과 그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치열하게 맞서는 액션 스릴러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영화 '시동' 최정열 감독의 신작이다.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에는 법망을 피해간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활동하는 김지용 역의 남주혁, 비질란테 추격자이자 광역수사대 팀장 조헌 역의 유지태, 비질란테 광팬으로 그를 추종하는 재벌 2세 조강옥 역의 이준혁, 그리고 비질란테의 정체를 독점 보도하기 위해 질주하는 기자 최미려 역의 김소진이 출연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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