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길병원 ‘AI 고객센터’ 구축…365일 24시간 고객상담

AI 플랫폼 개발사 ‘와이즈에이아이’ 계약

가천대 길병원 AI 홈페이지 화면(길병원 제공)2023.11.6./뉴스1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가천대 길병원(인천 남동구)이 365일 24시간 응대가 가능한 인공지능(AI) 고객센터를 구축했다. AI가 직원을 대신해 전화와 모바일로 외래, 건강증진센터 등 고객 문의를 처리한다.

길병원은 AI 고객센터 구축을 위해 지난 6월 AI 플랫폼 개발사 와이즈에이아이(대표 송형석)와 계약을 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자체 개발한 챗GPT 연동 지식서버를 통해 예약과 진료문의 외 일반 질문까지 AI가 신속하게 능동적인 답변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 길병원은 와이즈에이아이와 함께 연내에 ‘AI 아웃바운드 콜’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김우경 길병원장은 “첨단기술을 이용해 우리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직원들의 업무환경을 개선하는데 AI 고객센터가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