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부동산 시장 최근 1년간 침체 지속…아파트 미분양도 최고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주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며, 신규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최근 3년간 최고점에 달하고 있다.
원주시가 최근 공개한 '원주 부동산 기상도' 분석 결과, 2023년 3분기 부동산 거래량은 5130건으로 3년간의 분기 평균거래량 대비 22.91% 감소했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되며 시는 지난 2022년 4분기, 2023년 1분기, 2분기에 이어 3분기까지 최근 1년간의 원주 부동산 거래 동향을 '거래 침체'로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주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며, 신규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최근 3년간 최고점에 달하고 있다.
원주시가 최근 공개한 ‘원주 부동산 기상도’ 분석 결과, 2023년 3분기 부동산 거래량은 5130건으로 3년간의 분기 평균거래량 대비 22.91% 감소했다. 낮은 거래량이지만 최근 3년간 최저점을 보인 올 1분기(4152건), 2분기(4978건)와 비교하면 점증적으로 회복 조짐을 보이는 양상이다.
하지만 거래 회복 조짐에도 불구, 신규 아파트 미분양은 더욱 쌓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통계누리에 따르면, 원주 아파트 미분양은 올 9월 기준 2175세대로 전달(1870세대) 대비 305세대 늘어났다. 이는 최근 2년간 가장 많은 규모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되며 시는 지난 2022년 4분기, 2023년 1분기, 2분기에 이어 3분기까지 최근 1년간의 원주 부동산 거래 동향을 ‘거래 침체’로 분석했다.
올 3분기 지역별 부동산 거래로는 분기 평균거래량 대비 관설동(83.69%), 판부면(81.06%), 단구동(51.3%), 학성동(16.96%), 귀래면(6.02%) 등 25곳 읍면동 중 5곳만 증가했다. 반면 나머지 감소지역 19곳 중 원인동이 -67.56%의 가장 많은 감소 폭을 보였다.
읍면동별 부동산 기상도는 거래 활발 3곳(단구동, 관설동, 판부면), 거래 원활 4곳(학성동, 태장동, 봉산동, 귀래면) 등 25곳 읍면동 중 7곳만 양호했다. 나머지 18곳은 거래 침체를 보였다.
정태욱 tae92@kado.net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밤 중 불 난 대학교 기숙사에서 한 대학생 용기가 대형참사 막았다
- "시야 가릴 정도로 출몰" 강릉 도심 곳곳 날파리떼 등장
- 중대장 요구로 팔씨름하다 체육전공생 병사 팔 골절…"군검찰 불기소 부당"
- '뺑소니 의혹' 황선우 '무혐의' 결론…경찰, 치상 혐의만 적용 송치
- 박태환이 친 골프공에 망막 다친 골퍼 "박태환 대처 미흡" 항고
- ‘초가지붕이 뭐길래’…고성 왕곡마을 보존 사업비 논란
- 'N번방 사건' 공론화 박지현, 배현진 지역구 송파을 출마 선언
- 배우 송중기 춘천 방문 “영화 곳곳 강원 찾는 재미 갖길”
- “음식서 머리카락 나왔다” 환불받은 유튜버 벌금 500만원
- [영상] 마세라티 승용차 소양강 추락… 20대 운전자 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