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구리] 단풍 만개한 1천200살 추정 은행나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령 1천200년 이상 추정된 높이 50m 은행나무에 단풍이 만개해 장관을 이룬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이 은행나무는 경기 구리시 아천동 한국석유공사 안에 있다.
허씨는 "노란색으로 완전히 물든 구리 은행나무의 모습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구리 은행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면 최고령이며 국내 나무를 통틀어 수령 순위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 것으로 보는 의견도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리=연합뉴스) 수령 1천200년 이상 추정된 높이 50m 은행나무에 단풍이 만개해 장관을 이룬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이 은행나무는 경기 구리시 아천동 한국석유공사 안에 있다.
국가 보안시설로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면서 나무가 잘 보존됐으며 그만큼 사계절 모습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았다.
사진은 구리시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추진위원회 상임대표인 허득천 씨가 지난 1일 촬영해 공개했다.
허씨는 "노란색으로 완전히 물든 구리 은행나무의 모습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은행나무는 1982년 보호수로 지정됐다.
허씨는 2017년부터 이 은행나무를 천연기념물로 지정받고자 서명운동, 주민 인터뷰, 전설 발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화재청도 지난 3월 이 나무를 천연기념물 지정을 위해 조사해 볼 가치가 있는 잠재 자원으로 인정했다.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은행나무는 총 25점이며 이 중 수령 1천년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 나무는 7점이다.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수령 1천100년)와 영월 하송리 은행나무(수령 1천∼1천200년)가 대표적이다.
구리 은행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면 최고령이며 국내 나무를 통틀어 수령 순위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 것으로 보는 의견도 있다. (글 = 김도윤 기자, 사진 = 허득천 씨 제공)
kyo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익명사이트 관리자 자작극이었다(종합)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