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또래 살인' 정유정에 사형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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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정유정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오늘(6일) 부산지법 형사6부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정유정의 결심 공판을 열고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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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정유정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오늘(6일) 부산지법 형사6부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정유정의 결심 공판을 열고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 것을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분노 해소의 수단으로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를 살해한 이상 동기 범행으로, 누구나 아무런 이유 없이 살해당할 수 있다는 공포심을 사회 전반에 심어줬다면서 정유정이 계획적 범행임에도 반성 없이 거짓말을 반복하고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한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정유정 측은 유가족에게 죄송하다면서도 범행 후 정신과 약물을 복용하고 있고, 심신이 미약한 상태라면서 점상 참작을 요청했습니다.
정유정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24일 열립니다.
홍승연 기자 redcarro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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