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산하 기관장 18명, 가자 인도주의 휴전 촉구…이례적 공동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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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주요 기관 18곳의 수장들이 가자지구 사태에 대해 분노를 표하며 '즉각적인 인도주의적 휴전'을 촉구하는 이례적인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유엔 산하 기관장들은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파괴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공격함에 따라 포위 된 주민들을 돕기 위해 가자 지구에 더 많은 식량, 물, 의약품 및 연료가 허용돼야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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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 분쟁으로 인명손실 심각…용납 못해, 즉각 휴전해야"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유엔 주요 기관 18곳의 수장들이 가자지구 사태에 대해 분노를 표하며 '즉각적인 인도주의적 휴전'을 촉구하는 이례적인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유니세프, 세계식량계획(WFP), 세계보건기구(WHO) 등 유엔 산하 기관장 18명은 "거의 한 달 동안 세계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점령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충격과 공포로 지켜보고 있다"며 "이번 분쟁으로 수많은 인명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가자지구 주민들이 전부 포위돼 공격을 받고 있으며 생존에 필수적인 물품에 대한 접근이 거부되고 집, 대피소, 병원, 교회가 포격을 받고 있다. 이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유엔은 하마스가 인질로 붙잡은 240여 명을 즉각 석방할 것을 촉구하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이 국제법에 따른 의무를 존중하라고 촉구했다.
유엔 산하 기관장들은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파괴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공격함에 따라 포위 된 주민들을 돕기 위해 가자 지구에 더 많은 식량, 물, 의약품 및 연료가 허용돼야한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우리는 즉각적인 인도주의적 휴전을 요구한다. 이미 30일이 경과했다. 이제 충분하다. 이제 그만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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