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한파주의보…내일 아침 일부지역 영하권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11. 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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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6일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동북권과 서북권 등에 한파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서울과 함께 경기 동두천과 연천, 포천, 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구리, 남양주, 용인, 이천, 여주, 광주, 양평, 강원 고성평지, 영월, 평창평지, 정선평지, 횡성, 원주, 철원, 화천, 홍천평지, 춘천, 양구평지, 인제평지, 충북 제천과 단양, 경북 영주와 봉화평지에도 한파 주의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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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북 산지엔 한파경보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린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경내에 은행잎이 떨어져 있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 비가 내리고 비가 그치는 오후부터는 찬 바람이 불어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밝혔다. 2023.11.6/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기상청은 6일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동북권과 서북권 등에 한파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서울 동북권은 도봉구와 노원구, 강북구, 성북구, 동대문구, 중랑구, 성동구, 광진구가 속하며 서북권은 은평구와 종로구, 마포구, 서대문구, 중구, 용산구 등이 해당한다.

한파 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서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때, 아침 최저기온이 -12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한다.

기상청은 서울과 함께 경기 동두천과 연천, 포천, 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구리, 남양주, 용인, 이천, 여주, 광주, 양평, 강원 고성평지, 영월, 평창평지, 정선평지, 횡성, 원주, 철원, 화천, 홍천평지, 춘천, 양구평지, 인제평지, 충북 제천과 단양, 경북 영주와 봉화평지에도 한파 주의보를 발령했다.

같은 시각 강원·경북 산지에는 한파 경보가 발령된다. 해당 구역은 강원 태백과 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경북북동산지다.

기상청은 오후부터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7일 아침기온은 최대 10~15도 떨어지겠고, 서울 등 수도권의 아침 기온은 5도 안팎, 경기 북부는 0도 내외까지 내려가면서 춥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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