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영 전남도의원, '조부모나라 방문 프로젝트' 과다 예산 집행 지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남도의회 장은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3일 전라남도교육청 산하 직속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조부모나라 방문 프로젝트'가 참여 학생 수에 비해 과다한 예산이 집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허광양 전남교육청 직속기관인 국제교육원장은 "참여 학생은 초등학교 5, 6학년 다문화가정 학생 중 해당 나라에서 조부모를 만날 학생들을 우선 선발하고 있다"며 "프로그램 참여에 고른 기회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의회 장은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3일 전라남도교육청 산하 직속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조부모나라 방문 프로젝트'가 참여 학생 수에 비해 과다한 예산이 집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라남도교육청 국제교육원에서 2018년부터 실시하는 '조부모나라 방문 프로젝트'는 전남의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조부모나라의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들과 만남을 통해 조부모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 건강한 자아정체성을 찾아주는 다문화가정 자녀 성장 프로젝트이다.
장 의원은 "전남의 다문화가정 학생은 11,616명으로 베트남, 필리핀 등 부모 국적이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며 "전체 다문화가정 학생의 0.3%인 35명의 학생들에게 1억 원의 예산 집행은 과다한 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프로그램 수혜 학생을 확대하고 선발 과정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공정성을 확보하는 등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는 데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 허광양 전남교육청 직속기관인 국제교육원장은 "참여 학생은 초등학교 5, 6학년 다문화가정 학생 중 해당 나라에서 조부모를 만날 학생들을 우선 선발하고 있다"며 "프로그램 참여에 고른 기회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전남교육청 직속기관인 국제교육원에서는 올해 8월 7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하노이, 초등학생 20명)과 일본(오사카, 초등학생 15명)에서 각각 3박 5일과 4박 5일의 일정으로 '2023 조부모나라 방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3년 사기꾼 잡아온 검사 "전청조, 13가지 사기수법 다 썼다"
- 이선균·유아인 '마약 스캔들'에 920억 증발 위기
- 공항에서 납치당한 4살 여자 아이…인질범은 '아빠'였다
- 20만 원 넣었다가 8억 원 날렸다…27억 투자 사기 친 일당 붙잡혀
- [단독]SK 최태원 이혼소송 항소심 개시…노소영 직접 출석
- 尹, 대법원장 후보자 이번주 지명…정영환·조희대·김형두 등 거론
- 홍준표 "50% 이상 물갈이 돼야…객관적 시스템 공천 만들길"
- 6선 민주당 박병석 전 국회의장, 내년 총선 불출마
- 당신의 공유욕구는?…SNS 이용 남녀 '이렇게' 달랐다
- 커지는 '메가서울' 이슈에 민주당 '난감'…신중론 유지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