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사상 첫 MLB 골드글러브
이민준 2023. 11. 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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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소속 김하성이 한국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 최고 수비수상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김하성은 오늘 발표된 메이저리그 올시즌 골드글러브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에서 LA 다저스의 무키 베츠와 세인트루이스의 한국계 토미 에드먼을 따돌리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아시아 선수로는 일본의 스즈키 이치로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수상입니다.
김하성은 올해 2루수로 106경기에 출전했고, 3루수는 32경기, 유격수로는 20경기를 출전하며 다재다능함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매경기 신기에 가까운 수비 선보이며 탄탄한 수비력을 증명한 김하성은 올시즌 2루수와 유틸리티 2개 부문에서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1957년 제정된 골드글러브는 타격이 아닌 수비능력만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데 30개 구단 감독과 코치 투표 75%, 나머지 25%는 수비 통계를 반영해 최종 선정됩니다.
김하성은 오는 10일 발표되는 최고 타자에게 주는 실버슬러거 유틸리티 부문에도 최종 후보로 경쟁하고 있는 만큼 최종 수상자가 될지 주목됩니다.
이민준 기자 2minju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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